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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짚어보는 엘리자베스 2세의 패션 정치(feat. 그녀의 코기 사랑)fashion 2022. 9. 20. 11:01
전세계적인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엘리자베스 2세가 런던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전 11시 55분(한국시각 오후 7시 55분)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울려 퍼진 '라스트 포스트'로 장식됐다. 영국 여왕의 서거로 그녀의 지난 패션 정치가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20세기 세계 정치와 경제, 문화 등을 이끌며 ‘패션 정치’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엘리자베스 2세. 지난 70년간 재위를 이어간 그녀는 영국의 군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으로서 권위에 걸맞은 스타일과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패션에 많은 공을 들였다.
● Elizabeth II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일생
- 1926년 4월 21일 런던 메이페어에서 출생
- 1945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여군으로 입대
- 1947년 11월 20일 필립공과 결혼
- 1948년 11월 14일 찰스 왕세자 출생
- 1952년 2월 6일 부친 조지 6세 서거, 25세 왕위 즉위
- 1981년 7월 29일 찰스 왕세자와 결혼
- 1982년 6월 21일 윌리엄 왕자 출생
- 1992년 찰스 왕세자, 다이애나비 불화 심화화 / 앤드루 왕자, 앤 공주 이혼 / 윈저성 화재, 면세특권 포기하고 개인 소득세 납부 결정
- 1994년 4월 19~22일 한국 방문, 안동 하회마을 등에서 생일상 받음
- 2015년 9월 9일 빅토리아 여왕 기록을 넘어 영국 최장 집권 군주가 됨
- 2021년 4월 9일 필립공 99세로 별세. 70년 해로한 남편을 떠나보낸 뒤 급격히 쇠약해짐
- 2022년 6월 2~5일 즉위 70주년 기념 플래티넘 주빌리
- 2022년 9월 8일 96세 일기로 서거
● 엘리자베스2세 패션의 출발점
- 아버지이자 영화 '킹스 스피치'의 실제 주인공인 조지 6세 국왕이 그녀의 패션 출발점
- 에드워드 8세의 결혼으로 인해 왕실의 권위가 흔들릴 때 아내와 딸의 격식 있는 의상을 입도록 하여 신뢰 회복에 나섬.
- 모자, 장갑, 가방 등 '여왕 복장' 즉 예법을 매우 중시함
- 중간 굽의 신발, 고풍스러운 핸드백
● 눈에 띄는 독특한 색으로 주목을 끌어
- 안정과 신뢰를 줄 수 있는 패션을 주로 활용
- 노란색, 주홍색, 연두색 등 선명하고 선명한 컬러가 주를 이룸
- 163cm 크지 않은 신장으로 군중들이 두리번거리지 않고 한번에 자신을 알아 볼 수 있도록 착장
● 해외 순방 해당 국가 문화와 풍습 고려
- '패션 정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왕의 패션은 외교의 한 형태로 자리잡음
- 방문국가의 풍습과 문화를 고려
- 영국의 국익을 위해 전략적이고 현명하게 패션을 선택
- CNN, 패션과 이미지메이킹의 중요성과 어떻게 옷이 국가를 결집할 수 있는가를 잘 보여줬다고 평가
(내용 출처:서울신문)
● 그녀의 웰시코기 사랑, 산책룩
- 여왕과 관련된 일과 행사 대부분에 등장하는 코기들, 87년의 인생을 코기와 함께 한 엘리자베스 여왕
- 1936년 공주 시절 엘리자베스 공주와 동생 마가렛 공주가 친구 집에서 코기를 보고 돌아온 후 키우고 싶어함
- 웰시코기 : 영국의 서남부 지역 welsh(웨일스)의 corgi(다리가 짧고 코가 뾰족한 작은 개)
- 첫번 째 코기였던 두키, 같은 해 입양한 또 다른 코기 '제인', 몇년 후 추가 입양한 '크래커'
- 2016년 엘리자베스 여왕의 90세 기념 사진을 함께 찍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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