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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션위크 <보터 botter> 이유있는 콘돔핸즈의 등장fashion 2022. 10. 1. 09:00
이번 파리 패션위크 보터의 쇼에서 콘돔에 물을 넣어 DIY로 작은 손 어항을 만들어 기발하고 재미있는 무대 연출을 한 보터. 과연 그들은 누구이고, 왜 하필 콘돔으로 런웨이를 시끌벅적하게 했을까? Botter의 디자이너 보터의 디자이너 루세미 보터(Rushemy Botter)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헤이그 왕립 아카데미를 거쳐 앤트워프 왕립 예술 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Walter van Beirendonck의 멘토링을 받았고 그의 졸업연도에는 Dirk van Saene의 멘토링을 받았다. 공부는 하는 과정 3년 차에 그는 IFF(International Fragrances & Flavours) 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에 학사 컬렉션으로 VFiles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되어 VFiles Runway 7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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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프라인에서 만나요. (무신사, 오아시스마켓, 마켓컬리, 29cm 등)fashion 2022. 9. 30. 09:00
온라인 플랫폼들이 길거리로 나오고 있다. 더 이상 컴퓨터나 스마트폰 액정으로 보는 것이 아닌 실제로 제품을 보고 입고, 만져볼 수 있는 현실 공간을 마련해 고객과의 터치 포인트를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그 동안 체험적 소비가 불가능 했던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로열티를 높이기 위한 계획이다. 이러한 업계의 움직임은 온라인 플랫폼들이 지난 몇 년간 일궈냈던 고속 성장을 이어가기 어려운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플랫폼들은 쏟아지고 점차 비대해진 플랫폼 기업들은 부족한 매출을 만회하기 위한 새로운 구실로 오프라인을 타진하는 것이 업계의 현실이라고 볼 수 있다. 온라인플랫폼의 변화는 이미 도래되고 있었으나 펜데믹으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하다가 올해 초 사회적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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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4인방fashion 2022. 9. 29. 10:00
패션 피플의 취향과 니즈는 점차 더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응답하듯 패션 브랜드의 수장들은 한 곳의 패션 하우스에 오래 머물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 새로운 트렌드와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샤넬에서 40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활동하던 칼 라거펠트처럼 상징적인 존재는 이제 흔히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번 시즌 역사가 깊은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미쏘니, 페라가모, 발리, 에트로)들이 젊고 새로운 수장들로 교체, 새로운 빛을 내기 시작했다. 뜨거운 에너지로 밀라노 패션위크가 들썩인다. 페라가모 1972년 창립된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맥시밀리언 데이비스이다. 그는 영국 맨체스터 출생의 그는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을 졸업하고, 2020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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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만남 "돌체 앤 가바나+킴카다시안"fashion 2022. 9. 28. 13:00
돌체앤가바나가 킴 카다시안과 협업한 SS23 런웨이를 선보였다. 4년 전, 이탈리아 레이블 돌체 앤 가바나의 디자이너 듀오 중 한 명인 Stefano Gabbana는 인스타그램에서 킴 카다시안에게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사람들"이라 저격하는 댓글을 썼으나 이후 논란이 되자 삭제하는 등 킴 카다시안과 좋지 않은 이슈가 있었으나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Dolce & Gabbana 스타일을 수정한 컬렉션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왜 하필 킴카다시안이었나? 그것은 지난 5월 그녀의 이복언니인 코트니 카다시안의 결혼식에 본인이 구입한 돌체 앤 가바나 아카이브 제품은 입은 그녀의 모습을 보고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번 컬렉션은 1987년부터 2007년까지의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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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날 없는 칸예 웨스트, 대체 누구시길래?fashion 2022. 9. 27. 13:00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갭이지와 칸예 웨스트의 계약이 지난 16일에 종료되었다. 그는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본인과의 협업 브랜드를 공공연하게 지적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많은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협업 계약 이후 대형 브랜드와의 협업 대신 자신의 브랜드 설립 계획을 드러내기도 했던 칸예가 돌연 갭(Gap)과의 협업을 조기 종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중인 갭과 아디다스 두 브랜드와의 계약이 종료되면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할 것이라 뜻을 밝혔다. “이제는 독립할 시간”이라며 “내가 브랜드의 의류와 신발 산업을 모두 바꿔 놓았다. 나와 대중 사이에 더 이상 회사가 끼지 않을 것” 이라고 이야기를 덧붙였다. 갭과의 계약은 지난 2020년 10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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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과 거장의 만남 "루이비통+박서보"fashion 2022. 9. 26. 13:46
한국 예술가와의 첫 협업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박서보 백’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3일 미술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이 한국 현대미술의 아버지인 박서보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200개 에디션 한정판 핸드백을 제작해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무라카미 다카시, 쿠사마 야요이, 리처드 프린스 등의 예술계 거장들과 콜라보레이션을했던 루이비통이 한국 예술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서보는 한국의 1970년대 단색조 추상화를 칭하는 ‘단색화’의 대표 화가로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등 전세계 여러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다. 루이비통 콜라보 백은 박서보의 2000년대 이후 ‘후기 묘법’ 연작 중 붉은색 작품으로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비통은 브랜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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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옷장 공유할 시대가 왔다! 젠더리스 패션 (지드래곤, 티모시샬라매, 이정재, 브래드 피트)fashion 2022. 9. 23. 13:48
젠더리스 패션 남자가 치마 입는 거 그게 젠더리스 아니냐고? 요즘 우리가 여러 톱스타들을 통해 단면적으로 볼 수 있는 젠더리스란 '치마 입는 남자' 정도 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젠더리스 패션은 갑자기 생겨난 개념이 아니다. 젠더리스의 흐름은 오랜 시간 동안 시대에 맞춰 변화를 거듭해 왔다. 젠더리스 스타일의 출현 배경에는 1, 2차 세계 대전의 영향, 페미니즘의 발전, 산업혁명의 촉진 등 사회적인 변화 구조가 뒤따른다. 여성과 남성을 이분법적으로 나눈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젠더리스 패션은, 기존의 진부함을 거부하고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각광받기 시작했다. 또한 평등과 차별을 반대하며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철폐하고자 하는 오늘날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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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6사, 평균 급여 1위는 어디? (1년 평균 급여)fashion 2022. 9. 22. 23:38
한국의 패션 회사는 삼성물산, F&F, 한세실업, LF,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크게 6사로 나열할 수 있다. 이 여섯개의 회사 중에 올해 기준 가장 높은 평균 급여를 자랑하는 곳은 어디일까? 순위 별로 살펴보자. 1987년 설립 이후 타임, 마인, 시스템 등 국내 브랜드와 해외브랜드 라이센싱 및 협업으로 새로운 콘텐츠와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영업은 여성 의류의 제조판매로 점포는 총 1,389개 소유 및 유통 중인 브랜드는 총 30개이다. 2012년 현대백화점 그룹에 인수되었고, 2019년 현대지엔에프를 인수합병했다. 경쟁사로는 LF, 삼성물산(패션부문), 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있다. 6사 중에 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현대백화점 계열 한섬. 평균은 3000만원인 가운데 남성은 3700만..